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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맛자랑] 새콤 토마토+마늘 감칠맛 '홍합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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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합이 제철이다. 홍합은 가격이 저렴한데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력 보강과 원기 회복에 좋다고 한다. 철분 함량이 많아 빈혈에도 좋다고 하니, 홍합이 제철인 요즘 자주 홍합 요리를 해먹는다. 뽀얗게 우러난 홍합 국물은 시원해서 겨울철이면 자주 끓이게 된다. 하지만 홍합탕만 해먹자니 지겨운 생각이 들어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있다.

새콤달콤 토마토와 마늘의 향이 어우러진 토마토 홍합볶음은 어린 아들부터 남편까지 모두 좋아하는 메뉴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홍합에서 약간 간이 나와 적당히 간이 맞춰지고, 토마토가 익으면서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마늘향이 입맛을 돋우는 이탈리아 요리다.

◆토마토 홍합볶음

재료: 토마토 1개, 양파 1/3개, 다진 마늘 2T, 홍합 1㎏, 후추 조금

◆만드는 법

1. 홍합은 손질해서 물을 조금 넣고 삶는다.

2. 토마토와 양파는 잘게 다져둔다.

3.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 마늘 향을 낸다.

4. 잘게 썰어놓은 양파를 넣고 볶다가 반쯤 익었을 때 토마토를 넣고 같이 볶아 준다.

5. 삶아둔 홍합을 넣고 함께 버무리며 볶아준다. 후추로 마무리한다.

※ 손님상에 내기도 좋고, 짭조름해 술안주로도 적당하다. 여기에 스파게티면을 삶아 넣으면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가 되니,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높다.

최정임(경산시 진량읍 보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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