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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귀흠 씨 대한체육회 지도자상

조귀흠(사진) 대구시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부회장이 대한체육회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조귀흠 부회장에게 지도부문 지도자상을 수여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수상스키 남자학생부에서 조범근(한국체대 2년)이 금메달, 김시형(국민대 1년)이 은메달, 최민석(영신고 2년)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이 부문 메달을 싹쓸이하며 '대구시 수상스키 종합1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대구가 수상스키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들에게 특별강습과 레슨 등을 통해 널리 보급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지난 한 해에만 각종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조 부회장이 지도한 선수들이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으로 온 정열을 선수 지도에 쏟아부어 경기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한국 체육발전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올렸다. 조 부회장은 "올 10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구가 물의 도시, 수상스키의 본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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