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64)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23일 새누리당 입당이 불허되자 즉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에서 공천 관련 면접까지 본 예비후보자에게 입당을 불허한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총선 후 진로는 전적으로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권 때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했고,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21일 공천 면접까지 받았으나 입당이 무산됐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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