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포항남울릉에 김형태 전 KBS 방송국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또 당에 거취를 일임했던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 공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7일 오전 모두 16명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5곳, 부산'강원 3곳, 경북'울산'경기'충남'경남 1곳 등이다. 서울 광진을에선 정준길 전 대검 중수부 검사, 영등포갑에선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송파을에선 유일호 현 의원이 공천장을 받았다. 부산에선 이진복(동래), 김정훈(남갑), 박민식(북'강서갑) 의원이 재공천에 성공했다. 울산에선 이채익 전 울산 남구청장, 공주에선 박종준 전 충남경찰청장, 사천'남해'하동에선 여상규 현 의원이 공천자로 결정됐다.
대구경북의 나머지 지역은 발표가 하루 연기됐다. 대구의 미발표 지역인 수성갑(이한구) 수성을(주호영) 북을(서상기) 중 한 곳의 현역 의원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이 돌았지만 일단 보류됐다. 2차 발표 이후 친이계의 탈당 불사 발언 등 극렬 반발에다 탈락 기준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빗발치면서 '친이계 솎아내기'가 더이상 어렵다는 기류 때문이다.
친이계인 주호영 의원은 살아남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친박계인 이한구 의원과 서상기 의원 중 한 명은 탈락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6일 오후 빠르게 전파됐으나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경북 안동과 고령성주칠곡 지역은 현역 의원 한 사람이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아울러 TK보다는 PK 현역 교체율이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역 의원들이 공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다만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부산 남을)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노풍(盧風) 차단을 위해 살려야 한다는 여론과 상징적으로 컷오프시켜야 한다는 분위기가 공존하면서 발표가 미뤄졌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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