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차례 유찰 달성군 옛 청사, 7년만에 팔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개인사업자와 153억원 계약…병원·편의시설 조성할 듯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옛 달성군 청사 부지(사진)가 청사 이전 후 7년 만에 매각이 성사됐다.

달성군은 21일 개인사업가 최모 씨 외 3명으로 구성된 매수자들과 옛 청사 부지 2필지(6천197㎡)와 건축물 8동(6천284㎡)을 152억8천5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0년 감정평가액 148억원보다 공시지가 상승률에 따라 3.2% 높게 책정된 금액.

옛 청사 부지는 근린상업지역(1천843㎡)과 제1종일반주거지역(4천354㎡)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수자들은 이곳에 병원과 각종 편익 시설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지난 2005년 4월 논공읍 금포리에 청사를 신축'이전하면서 옛 청사 관리비로 연간 1억3천만원을 물어야 했고 2005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2차례 옛 청사부지 매각 공고를 냈지만 모두 유찰됐다. 군은 여러 차례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매수 희망자들이 감정가격보다 20억원 이상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바람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달성군은 5억원을 들여 옛 청사부지를 헐고 유료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7월부터 수익사업을 할 계획이었고 이런 가운데 21일 매각계약이 이뤄지게 됐다.

주민 박상태(52) 씨는 "달성군 옛 청사 부지는 지하철과 서부정류장 등 연계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상권이 잘 형성돼 종합병원이나 주민편의 시설이 들어설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옛 청사 부지 매각이 성사돼 관리비 부담을 덜고 군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