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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보 12명 맛서던 달서구, 자연스레 무소속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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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도 잇따라 5파전 구도 앞축

12명이 공천을 신청,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누리당 후보가 난립했던 대구 달서을의 선거 구도가 급속히 압축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레 무소속 단일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서영득(53) 예비후보는 2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 후보는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지역 여론과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한 행위에 대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민들의 최소한의 선택권도 보장하지 않고 지역민들로부터 평가받지 않은 자들이 밀실에서 공천받아 당선된다면 결국, 지역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또 "함께 뛰었던 예비후보자들의 출마포기 배려에 힘입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들도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철우(49) 예비후보는 "서영득 후보와 협의한 결과, 무소속 출마를 서 후보에게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기 후보와 박부희 후보도 불출마를 결심했다.

이에 따라 달서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윤재옥(50) 후보에 맞서 무소속 서영득, 김부기(55)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원이(59), 통합진보당 이원준(41) 후보 등이 5파전을 벌이게 됐다.

이상헌기자'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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