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자락인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전동삼거리에서 4월 7일 거자수 축제가 열린다.
가야산 거자수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거자수풍년기원 고유제와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거자수 빨리 마시기 대회, 거자수 물통 들고 달리기, 노래자랑, 민속예술단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로 거자수액 채취, 토종닭잡기, 압화 전시와 작품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거자수는 자작나무나 박달나무 등 자작나무류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곡우 물'로도 불린다. 거자수액은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희뿌옇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에 유용한 무기물인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위장과 골다공증, 관절염 산후조리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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