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명이 에이브러햄 링컨(1809년 2월 12일~1865년 4월 15일)이다. 지구촌 사람들에게 각인돼 있는 그의 최대 업적은 노예제 폐지. 1861년 대통령에 선출된 그는 2년 뒤 노예 해방을 선언했다. 이에 반대하는 남부 11개 주가 분리 독립을 선언하자 전쟁을 선포해 승리하고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가난한 서부 개척자 출신인 그는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엄청난 독서로 지식욕을 충족했다. 독서로 채운 지식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화려한 언변으로 그는 대번에 주목받는 정치인이 됐다. 그가 게티즈버그에서 행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연설은 오늘날까지 연설의 대명사로 꼽힌다.
흑인 노예들에게 해방을 안겨다 준 그는 이로 인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암살되는 비운의 대통령이 된다. 노예제를 찬성하던 남부 주민들의 눈에 링컨은 암적인 존재였다. 유명 배우로 남부 지지자였던 존 윌크스 부스는 1865년 오늘 연극을 보던 대통령 뒤에서 머리에 총을 쐈고 수행원들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튿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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