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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국제 대기오염 물질 관측실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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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위성정보공학과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원인물질로 밝혀진 에어로졸을 관측하는 국제 실험(드래건'DRAGON'Distributed Regional Aerosol Gridded Observation Networks)에 대구경북 대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드래건 캠페인은 미국 NASA가 올해부터 국내 20대의 대기오염물질검출기인 '썬포토미터'(사진)를 설치, 에어로졸을 집중적으로 관측하는 행사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동시에 실험에 참여했다. 미국 내에서는 지난해 여름에 워싱턴DC와 볼티모어에서 드래건 실험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서해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안과 수도권에 관측장비가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동쪽에서는 경일대를 비롯해 강릉대, 부산대 등 관측장비가 설치돼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의 이동경로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위성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이권호 교수는 "최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에어로졸 배출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드래건 실험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값진 자료를 생산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NASA에서 실제 사용하는 고가의 관측 장비를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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