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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월세 거래도 뚝…3월 3,807건, 작년보다 700여건 줄어

주택 매매에 이어 전월세 거래량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4일 발표한 전월세 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대구 지역 3월 거래 건수는 3천807건으로 지난해 동기 4천533건에 비해 700여 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12만6천800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10.4% 감소했으며 경북은 3천243건으로 지난해(3천335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매 거래량도 줄어들었다.

3월 대구 주택 거래량은 4천682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 감소했으며 경북은 4천675건으로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는 "대구경북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거래량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 크다"며 "예년 거래량이나 침체기에 빠진 수도권과 비교하면 거래 건수가 큰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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