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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도시철도 경산 하양 연장, 역량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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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면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대구 사월에서 경산까지 3.3㎞ 연장, 개통된다. 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대학생, 기업체 근로자, 두 지역 시민 편의를 위해서다. 이에 맞춰 경산의 또 다른 축인 하양과 대구를 잇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정부 지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도 도움돼 1호선 연장 목소리는 더욱 높다.

1998년과 2005년 개통된 대구도시철도 1, 2호선은 현재 대구 지역만 운행한다. 그러나 대구는 성장 도시 경산과 밀접한 관계다. 서울지하철이 수도권 곳곳으로 이어진 것도 수도권과의 연계성과 주민 편의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구도시철도 연장도 그런 맥락에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대구 운행만으론 경영에 도움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지금 노선은 경북대, 야구장, 대구스타디움, 대구엑스코 등 다중 이용 시설과 무관하다. 대규모 수요처로의 연장이 불가피했다.

그래서 1차로 2호선 연장이 이뤄졌다. 특히 경산엔 12개 대학이 있다. 소속 12만 명 학생'직원 중 60%가 대구서 출퇴근한다. 경산의 공단'기업체의 수만 명 근로자 입장도 비슷하다. 2호선 연장으로 1천억 원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그런데 경산 하양, 진량의 5대 대학에도 7만 명의 학생'교직원이 있다. 절반 정도가 대구에서 오간다. 경산은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접근성을 돕는 도시철도 연장은 더 절실하다.

경산의 5개대 총장이 1호선 하양'진량 연장 추진을 위해 모임을 만들고 나섰다. 경북도와 경산시도 이달 13일 정부에 안심~하양까지 8.7㎞의 연장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1호선 연장은 두 지역 발전과 수만 명의 학생 통학, 근로자'시민의 출퇴근 불편을 덜 수 있다. 우선 이 사업 채택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지역민의 역량을 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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