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서민 금융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이달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원 콜센터'(국번 없이 120)를 통해 불법 사금융 척결에 나서고 있다. 불법 사금융 피해 집중신고 기간(4월 20~5월 31일)을 통해 피해신고를 접수 처리하고 있으며, 불법 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신고뿐 아니라 일반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상담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시는 또 30일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대구은행, 금융감독위원회, 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재단 등 불법 사금융 단속 및 서민 금융 지원기관이 함께하는 '대부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는 불법 사금융 척결과 서민 금융지원에 대한 구체적 대책 등을 논의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10일부터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한다. 서민들에게 저리 전환대출과 금융 애로 상담, 피해구제 등을 원스톱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서민'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상담,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정기 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저신용자에게 1천320억원을 지원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올해는 서민금융 안정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정책 우선 목표를 두고 서민과 호흡하는 동고동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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