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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세계 '히든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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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히든챔피언'에 대구의 전자동 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업체인 제이브이엠이 새로 선정됐다. 지난해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영주의 산업가스 생산업체 OCI머티리얼즈는 올해도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돼 건재를 과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히든챔피언으로 26개사를 선정했다. 히든챔피언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을 뜻한다.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인 코스닥상장법인 중 기업 성장의 모범으로 신뢰성, 성장성, 안정성에 기여해 시장활성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기업 정도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세계시장 지배력, 수익성'성장성, 기술력, 재무 안정성 등을 따지고 업계전문가로 구성된 히든챔피언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내용, CEO 인터뷰 결과 등을 종합해 히든챔피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히든챔피언으로 새로 지정된 대구의 제이브이엠과 2년 연속 선정된 영주의 OCI머티리얼즈 역시 주주들이 자산건전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는 매출액, 영업이익, 부채비율, ROE에서 발군의 성적을 자랑한다.

특히 제이브이엠의 경우 지난달 29일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2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에도 이름을 올려 겹경사를 누렸다. 월드클래스 300은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유망 중소'중견 기업을 선정해 정부가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제이브이엠의 강점은 '기업계의 에디슨'이라 불릴 정도로 특허건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2006년 6월 7일 코스닥 상장 이후 6년 가까이 매달 1건 이상 특허를 취득했다. 공시된 특허만 99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을 발굴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히든챔피언을 선정해 왔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기업에 대해 소속부 특례(벤처기업부 지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OCI머티리얼즈 제이브이엠

매출액 2,964 755

영업이익 978 204

순이익 671 125

부채비율 86.5% 172%

ROE 22.7 20.0

영업이익률 33.1% 22%

(2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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