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사업을 빌미로 공사비를 부풀려 횡령하고, 뇌물을 주고 받은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4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인 칠곡보 공사와 관련해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리거나 뇌물을 주고 받은 D건설업체 임직원과 공무원 등 11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D건설과 S사는 공사에 투입된 장비·유류·용역 등 공급 물량을 부풀려 협력·하청 업체에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부가가치세 등 세금 15∼20%를 공제한 나머지 차액을 차명계좌 등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D건설업체 J씨는 비자금 3억원을, 하도급업체 S사 관리부장 A씨는 7억원, S사 대표 B씨는 43억원을 각각 조성했습니다.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3명은 공사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D건설에서 적게는 2천700만원에서 많게는 9천1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원오 출장 동행 직원, '직내괴' 가해자였다
대구시장 이러다 '4파전'?…갈라진 보수 틈 비집는 '김부겸 바람'[금주의 정치舌전]
"선거비용 보전도 못할까봐"…국힘, 이대론 득표율 15%도 위태롭다?
"바람처럼 살겠다"…홍준표, 정치권 향해 "진영논리 멈춰야"
[단독] 더 짙어진 정원오 출장 서류 조작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