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개항50주년과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9일 형산강둔치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50년 전 포항항의 물동량 이동경로를 재현한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포항항 개항50주년과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5만 명의 시민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관·군 합동으로 동빈내항에서 메인 행사장까지 3.5㎞구간에서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1~50세 6월12일생 50명과 1962년생 개항둥이 50명을 태운 해상퍼레이드 팀이 50년 전 당시 포항항의 물동량 이동경로를 재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개항5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가요제와 초청가수의 축하무대 등이 마련돼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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