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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고 교내 첫 디베이트 대회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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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제정' 주제 2팀 열띤 토론

대구 수성고등학교가 디베이트 열기로 달아올랐다.

수성고는 11일 오후 제1회 교내 디베이트 대회 결선전을 열었다. 대회 참가 신청을 한 17팀 중 보고서 심사를 통해 6팀을 가려내고 지난달 23일과 29일 1,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두 팀이 맞붙었다. 도주은, 김민혜, 정장희, 박민형 학생으로 구성된 2학년 팀 'B.O.S.S'와 3학년인 김아영, 김경아,서지형, 최준호 학생이 만든 '아리C팀'은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수성고는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배려, 소통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해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토요 방과후 디베이트 프로그램, 디베이트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교사 30명이 별도로 디베이트 기초 과정 직무연수(15시간)를 받았다. 지난달 26일에는 시지고, 덕원고, 영남공고와 함께 수성고에서 디베이트 친선 리그전을 열기도 했다.

수성고 김갑상 교장은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경험을 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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