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배성희(대구체육회)가 제14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 실업볼링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미 등은 10일 경북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2인조에 출전해 6게임 합계 2천930점을 기록, 39개 참여팀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문정'김가람(곡성군청'2천903점)과는 27점 차 우승이다.
이에 앞선 9일에는 최석병(북구청)이 남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최석병은 6게임 합계 1천558점으로 2위 최민혁(경북도청'1천514점)을 44점 앞섰다. 최석병은 3게임에서 퍼펙트를 기록한 최민혁에게 역전당하기도 했으나 4게임부터 다시 앞서간 후 마지막 6게임에서 퍼펙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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