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동욱 서예가 학도의용군 추모 퍼포먼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21일 포항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슬픈 역사를 가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의용군 연필 대신 총을 잡고 대한민국을 지킨 진정한 영웅, 오천만 국민들은 마음으로 통곡하고 또 통곡한다"는 글귀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퍼포먼스에서 김동욱 씨는 전투복 차림으로 나와 길이 70m, 폭 1.6m 크기의 대형 광목에 5㎏의 붓으로 글씨를 썼다.

특히 71명이 희생한 격전지인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학도의용군 추모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영웅들의 정신을 추모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 씨는 독도 수호 현지 21회, 독도 주민숙소 현판 제작, 천안함 추모, 안중근 의거 100주년, 서울광장 반야심경, 한글날, 현충일, 8·15독립기념관 230여 회 퍼포먼스 행사 및 삼일절 독립선언문 2천144자를 2천139m에 걸쳐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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