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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 이젠 상공인 화합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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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양상을 빚었던 제12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김용창(㈜신창메디칼 대표) 현 회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3년 전 회장 선거 때 맞대결했던 두 후보가 또다시 재격돌하면서 구미지역 상공계는 양분 현상이 심각,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전투구 양상에 많은 상공인이 어지러워했으며, 이 같은 현상은 21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구미지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이전투구에 더 이상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선거에 아예 참여도 하지 않는 등 회장 투표권을 가진 상공의원 50명 중 2명이 불참했고, 1명은 기권, 2명은 후보 2명 모두에게 표를 던져 무효처리됐다.

상공인들의 축제가 돼야 할 구미상의 회장 선거가 상공인들의 패 갈림 현상으로 이어져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긴 셈이다.

이번 회장 선거가 구미지역 상공계에 뭘 남겼는지 서로 고민하고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뜨거운 선거전이었던 만큼 반목과 갈등, 지역 상공계 양분 현상 해소가 큰 숙제로 남았다.

상대의 상처를 먼저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상공인들의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종합적인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 불확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구미공단의 경기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도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상의 회장 선거가 과열되면서 지역 곳곳에선 경기도 어려운데 지역 상공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구미지역 상공계의 힘찬 내일을 기대해 본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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