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석호 의원, 부의장에 권영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경주시의회는 26일 제1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6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정석호 의원이 11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손호익 의원을 한 표차로 이겼다. 정 신임 의장은 "그동안 시의회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시민들에게 모두 바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후반기에도 시민만 바라보는 대의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씨름협회 부회장과 경주문화원 이사 등을 거쳐 2002년 제4대 경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2010년 3선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권영길 의원이 13표를 얻어 8표를 얻은 백태환 의원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권 신임 부의장은 "정석호 의장과 29일 선출될 3명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후반기 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주시청에서 근무하다 2006년 명예퇴직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2010년 2선에 성공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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