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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만족도 전업>직장맘…워킹맘 24%만 "삶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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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직업, 건강, 경제 등에 대한 만족도가 전업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을 포함한 육아 휴직 사용자는 8년 사이 8.5배로 급증했고, 의료'교육'공직사회 등에서 여성 진출이 크게 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미혼 자녀를 둔 여성 중 취업여성(워킹맘)은 주관적 만족감에서 만족(24.1%)보다는 불만족(30.6%) 비율이 더 높았지만, 미취업 여성(전업맘)은 만족이 27.9%로 불만족(25.4%)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2011년 여성 5만6천738명, 남성 1천402명 등 총 5만8천140명으로 2003년(6천817명)의 8.5배에 달했다. 육아휴직자 중 여성 비율은 2011년 97.6%, 2010년 98.0%, 2009년 98.6%로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7%로 남성(73.1%)에 크게 못 미쳤다. 연령별로는 25~29세(71.4%)가 가장 높았고 출산'육아기인 30~39세(55%)에 급감했다가 40대에 다시 높아졌다.

의료계와 교육계, 공직 사회 등에서는 여성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여성 치과의사 비율은 1980년 10.9%에서 2010년 25.3%로 늘었고, 여성 한의사 비율도 2.4%에서 16.9%로 급등했다. 약사는 1980년 50.4%에서 2010년 64.1%에 이르렀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은 75.8%가 여성이었다.

또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00년 5.9%에서 올해 15.7%로 증가했고, 여성 기초자치단체장 비율도 1995년 0.4%에서 2010년 2.6%로 크게 증가했다. 공직 내 여성 공무원의 비율도 2006년 38.8%에서 2010년 41.8%로 늘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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