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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포항 대잠동 포스코 영빈관 주변 '청송대 둘레길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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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대잠동 청송대 감사 둘레길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달 8일 새 단장한 청송대 감사 둘레길은 벌써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송대 감사 둘레길은 영일대 행복테니스장 입구에서 시작해 청송대 전망대, 부덕사를 거쳐 다시 테니스장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다. 둘레길은 목재 데크로드 760m, 황톳길 440m, 마사토길 300m 등 총길이 1.5㎞로 걷는 데 30분 안팎이어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은 물론 친구, 혹은 연인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둘레길에는 일명 사랑나무라는 연리지가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둘레길 주변에는 편백나무, 조팝나무, 산수유, 오갈피나무 등 40종의 다양한 수종이 심어져 있고 특히 오래된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숲 속 길을 걸으면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또한 음향장치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추억의 7080노래들이 흘러나와 걷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야간에는 조명등이 둘레길을 비추고 있어 한층 운치를 더한다.

둘레길을 찾은 장성희(47'포항시 남구 득량동) 씨는 "햇살이 뜨거운 한낮이지만 숲길이 있어서 너무 시원해요.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 것이 너무 좋아요"라며 즐거워했다.

글'사진 권현구 시민기자 gmlwlsdlf@hanmail.net

멘토: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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