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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 틀 구미 낙동강 수변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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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용역 예산 통과…골프장·수상비행장 등 차후 논의 조건부 승인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의회는 23일 제170회 임시회에서 구미시가 상정한 '낙동강 둔치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앞서 구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열린 201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구미시가 상정한 낙동강 둔치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6억9천300만원 가운데 1억8천300만원 삭감한 5억1천만원을 승인했다.

낙동강 둔치활용 용역 예산이 예결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구미시의 낙동강변 오토캠핑장, 마리나시설, 수변 시민공원 등 대규모 레저시설 건설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미시의회는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친환경 골프장과 수상비행장 조성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의키로 하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구미시는 시의원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고려해 지난해와 달리 구체적인 설계는 하지 않고 기본계획만 수립하는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면서 한걸음 물러났다.

구미시는 지난해 연말 남구미대교와 구미보 사이 낙동강 하천부지에 수상비행장을 비롯해 골프장, 마리나 시설, 오토캠핑장, 수변 시민공원 등 수변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둔치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변복합레저파크를 건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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