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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투란도트, 푸치니가 눈감을 때까지 놓지 못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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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페라단 31일·1일 공연

▲오페라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모습.

로얄오페라단의 '투란도트'가 31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1일 오후 3시 두 차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푸치니 최고의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투란도트는 그가 1924년 66세의 나이로 눈을 감을 때까지 악보를 놓지 못했던 최후의 작품이다.

주인공인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에게 청혼하는 모든 남자들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어 맞히지 못하면 이들을 참수시킨다. 차가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투란도트에게 반한 '칼라프'는 공주의 수수께끼에 도전하여 모든 문제를 맞히지만 공주가 최초의 서약을 깨고 결혼을 거부한다. 그러자 칼라프는 "날이 밝기 전까지 공주가 자신의 이름을 맞히면 기꺼이 죽음을 맞겠노라"고 약속한다. 공주는 칼라프의 여종 '류'를 잡아 고문하며 이름을 알아내려 안간힘을 쓰지만 류는 칼라프에 대한 사랑으로 고문을 견디며 끝내 자결하고 만다. 그 과정에서 서서히 칼라프에게 마음이 움직인 공주는 "그의 이름을 알아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사랑'이다"라며 서로 포옹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유명한 칼라프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류의 아리아 '들어보세요 왕자님', 투란도트의 아리아 '옛날 이 궁전에서' 등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해숙이 총감독, 이영기가 연출을 맡았으며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조옥희 김혜근, 칼라프 역에 테너 강봉수 이승원, 류 역에 소프라노 이명규 김은정, 티무르 역에 베이스 황옥섭 등이 출연한다. VIP석 10만,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원. 문의 053)24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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