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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올해 공인회계사 26명 배출 지역거점대학 국립대 중 최다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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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종 합격한 경북대 재학생 및 졸업생 13명이 7일 경북대 본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종 합격한 경북대 재학생 및 졸업생 13명이 7일 경북대 본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대가 2012년도 제47회 공인회계사시험에서 지역거점대학 국립대 중 가장 많은 26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대는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던 지난해 공인회계사시험에 비해 합격자가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대학 측은 이 같은 성과가 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교육시설인 '함현재'의 덕분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합격자 26명 중 21명이 함현재 출신이라는 것.

1983년에 설립된 함현재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시원으로 현재까지 344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했다. 이곳에선 개인별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신 수험서 비치, CPA 동영상 강의실, 스터디룸 등을 운영한다. 모의고사 자료를 제공하고 선후배와 함께하는 스터디와 합격자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함현재 지도교수인 경영학부 권순창 교수는 "함현재는 향후 5년 이내에 50명 이상의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 대학 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하는 '5.5.5'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중 13명은 7일 경북대 총장실을 방문,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630만원을 전달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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