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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조종수 서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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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불황 속 신규 단지마다 분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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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건설업 불황이 심한 대구에서 올해 초 신규 분양 100% 계약(펜타힐즈 이다음) 달성의 신화를 썼고 이달 중순 대구테크노폴리스 이다음 역시 81%에 달하는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낸 ㈜서한.

서한이 짓는 아파트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

조종수 서한 대표는 "지역민들에게 토종기업이란 이미지가 받아들여지면서 애정을 받고 있는 것이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며 여기에 부끄럽지 않은 서한인이 되자는 임직원들의 사명감과 자세가 분양 시장의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서한은 올 한 해 공격적인 행보로 주택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월 경산 중산지구 내 서한이다음 단지(784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24일부터 달성군 현풍 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637가구 분양에 들어갔다. 10월에도 달서구 도원동 서한 월광 레이크를 분양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동구 신서 혁신도시 내 이다음 단지(633가구)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역외 1군 업체를 포함해 대구 주택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지난해 이후 1, 2개 단지에 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서한의 분양 물량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특히 분양 단지가 모두 대박을 터트리면서 서한만의 성공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건설업계는 서한이 지난 5년 간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없었지만 올해 분양을 성공적으로 끝내면 지역 주택 시장에서 새 강자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대표는 '사회적 책임'과 '지역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민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 서한도 존재하지 못했다는 것. 이 때문에 서한은 항상 주위를 살핀다.

6년 전 서한복지재단 설립 후 매년 100여 명의 소년소녀가장 및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여력이 닿는 만큼 재단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한은 1971년 창립 이래 건설 침체기 속에서도 8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는 건설전문기업으로 지역에 4만 가구의 주택을 보급해 왔다. 또 신서 혁신도시, 현풍 테크노폴리스, 도시철도 3호선 등 대구의 미래를 건설하는 3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공 능력도 대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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