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제5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전북도 소속 남광우(33) 선수가 남자 대천하장사에, 부산시 소속 임수정(28) 선수가 여자 대천하장사에 올랐다.
임 선수는 3회 대회 때부터 3연 연속 여대천하장사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매화급(60㎏ 이하)에는 전남 구례군 박선(25), 국화급(70㎏ 이하)은 부산시 임수정(27), 무궁화급(80㎏ 이하)은 구례군 이다현(21)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남자부에선 청년부(35세 이하) 전북도 남광우, 중년부(45세 이하) 경북도 박문수(37), 장년부(45세 이상) 충북도 최재형(47)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영양군과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 영양'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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