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아리랑이 사상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으로 편곡돼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달 25일 문경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서울 펠리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함께 불러보는 문경새재아리랑' 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이 아리랑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신청한 것에 맞춘 '아리랑 클래식'의 일환으로 '문경새재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문경새재를 위한 관현악'과 '문경새재아리랑' '길' '아리랑 타령' '문경시민과 함께 불러보는 문경새재아리랑' 순으로 진행됐다. 작·편곡은 이인식 성신여대 음대 교수가 맡았다. 관객들은 "가슴을 파고드는 낯익은 선율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시민 장영우(45·문경시 모전동) 씨는 "문경아리랑의 가사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화려한 바이올린 연주 등 클래식으로 거듭난 문경아리랑이 더욱 가슴에 와 닿았고 위대해 보였다"고 말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문경새재아리랑이 문경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무대였다"며 "아리랑의 세계문화유산추진이라는 목적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그것을 많은 사람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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