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산야초 및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천연퇴비 생산 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에서도 가장 오지이자 마을 전체가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죽장면 상옥리는 최근 1990년대 이후 사라진 산야초를 활용한 천연퇴비 생산을 시작했다.
화학비료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천연 퇴비 생산은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소속 친환경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첫 걸음을 뗐다. 천연퇴비는 산야초와 관목, 농업 부산물 등을 한 곳에 모아 파쇄한 뒤 부숙제와 발효제를 투입하고 5~6개월 정도의 발효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쯤 농가에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100t을 생산해 한 해 2천여만원의 영농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폐 목초 활용 퇴비생산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천연퇴비 생산운동이 포항 친환경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촉매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 말 현재 1천600ha에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포항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면적은 도내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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