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13개 전 상임위원회를 가동하며 2012년도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했다.
여야는 투표시간 연장, 장준하 사망사건 진상 규명, 문화계 진보성향 인사에 대한 보복 등을 두고 설전을 벌이며 대선국면을 유리하게 이어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 법제사법위원회에선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갖가지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국민들이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투표시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야당의 주장과 비용 대비 효과가 의문이라는 여당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한국수력원자력 등) 국감에선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고장문제 등에 대한 대책 촉구가 이어졌다. 아울러 월성 1호기 수명연장 공방에 대한 입씨름도 계속됐다.
행정안전위원회(행정안전부)에선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에 대한 정부차원의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가 쏟아졌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에선 문화계 진보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보복 내용을 담은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이 문제가 됐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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