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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찬 반찬통이 음식물쓰레기 줄인다"…포항 실제 발생량 계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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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는 3찬 반찬통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냈다.

포항시는 최근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의 쓰레기를 줄이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실제 발생량을 계측했다. 발생량 계측은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위생 문제와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30%가 식당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적게 배출되는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참가자들을 반찬 제공 방식에 따라 3개조로 구분했다. A조는 보통 식당에서 반찬을 내주는 방식대로 여러 가지 찬을 그대로 상에 냈다. B조는 3찬 반찬통을 개인별로 제공했고, C조는 복합찬기에서 개인별로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서 식사를 하도록 한 뒤 남은 음식물을 계측했다. 측정 결과, B조의 남은 음식 발생량이 26.3%로 가장 적었으며 A조 방식이 27.5%, C조가 33%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B조 방식은 업소의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손님이 선호하고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C조 방식은 남은 음식의 양은 많았지만 각자 먹을 만큼 덜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식당에서 준비하는 음식물의 양을 줄이면 쓰레기 발생량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업주와 손님,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소 환경정비와 친절'청결 교육 등 다양한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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