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올 9월 27일 5명이 숨진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휴브글로벌 공장장 장모(47) 씨와 안전관리책임자 윤모(41) 씨 등 2명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휴브글로벌 대표이사 허모(48) 씨와 직원 A씨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와 윤 씨는 작업자가 불산을 옮기는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구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관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사고 당일 충북 음성의 공장에 출장을 갔고, 윤 씨는 사무실에 있었지만 현장을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인 허 씨는 관리를 소홀히 했으며, 직원 A씨는 현장에서 불산을 옮기는 공정에 참여했으나 작업 순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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