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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수능 마친 고3생 경찰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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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순찰을 마친 학생들과 경찰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도보 순찰을 마친 학생들과 경찰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0일 오전 봉화읍 내성리 봉화파출소 앞마당. 경찰서 현장체험행사에 나선 고교생들이 경찰관들과 같이 경찰복을 입고 순찰에 나섰다. 학생들은 교통단속과 범죄예방 업무를 직접 체험하느라 시끌벅적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봉화경찰서와 봉화교육지원청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탈선과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장래 희망이 경찰인 봉화고 권중인(19) 군은 "경찰관 하면 무섭고 딱딱한 줄로만 알았는데 함께 주택가를 순찰하면서 세심하고 친절한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 꼭 경찰이 되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고 성민영(19) 양은 "경찰 아저씨들이 친절하게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을 보고서 경찰이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거짓말 탐지기와 DNA감식, 경찰 장비 사용법 등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경찰서 현장체험 행사는 6일 현장체험 설명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대형 봉화경찰서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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