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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정상급 클라이머 속속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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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2, 13일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거대 빙벽에서
내년 1월 12, 13일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거대 빙벽에서 '201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2013 UIAA Ice Climbing World Cup)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청송군 제공

'201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세계선수권대회'(2013 UIAA Ice Climbing World Cup)가 내년 1월 12, 13일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난이도 부문 세계선수권대회로 인정되면서 세계 25개국 정상급 클라이머 130여 명이 출전 신청을 마치는 등 대회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자와 상위권 성적을 낸 선수 대부분이 참가한다. 이미 지난해 남자 난이도 부문 우승자인 막심 토밀로프(27'러시아) 선수와 준우승자 알렉세이 토밀로프(29'러시아)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두 선수는 친형제 사이로 매년 청송 대회에 참가해왔다. 여자 부문에서도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앞다퉈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여자 난이도 부문 준우승자인 안나 갈리아모바(26'러시아) 선수와 3위 루시 흐로조바(24'체코)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인다. 한국 선수는 남자 부문 세계랭킹 3위 박희용(30) 선수와 여자 부문 세계랭킹 5위 신윤선(32) 선수 등 3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의 참가 신청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각국 선수들이 대회 사무국에 다른 출전선수들의 참가 여부와 정보 등을 묻는 등 신경전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열리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이머들이 높이 60m, 폭 100m의 거대 빙벽을 피켈(pikel)과 크렘폰(crampon)만 이용해 오르는 극한 등반대회다.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는 5개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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