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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맛자랑] 연말 손님맞이 밥상 올릴 '날치알 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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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독자카페/우리집 맛자랑

요즘 엄마들 모임이 한두 군데 이상은 다 있을 것이다. 모임 때마다 밖에서 점심을 먹다가 한 번은 우리 집에 초대해서 날치알 오색 김말이를 했는데 모두들 너무 좋아했다. 하기는 쉬운데 만들어 놓으면 모양이 예뻐서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가 보다. 갑자기 집에 손님이 올 때 쉽게 만들 수 있는 날치알 오색 김말이는 맛도 있고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니 영양도 만점이다. 모임이 잦은 연말 나의 조그만 수고로 여러 사람의 눈과 입과 마음이 즐겁다고 생각하니 기꺼운 마음으로 수고를 자청한다.

◆날치알 오색 김말이

재료: 날치알, 오이, 단무지, 맛살(크래미), 당근, 계란, 김, 간장, 겨자(와사비), 밥

※만드는 법

1. 오이, 단무지를 채썬다.

2. 당근을 채썰어 참기름, 소금을 넣고 살짝 볶는다.

3. 계란을 흰자, 노란자를 분리해서 지단을 부친후 채썬다.

4. 맛살(크래미)을 얇게 찢어둔다.

5. 준비해 둔 재료를 접시에 가장자리쪽으로 색깔을 맞추어 둘러가며 놓는다.

6. 접시 중앙에 작은 접시를 놓고 날치알을 올린다.

7. 간장에 기호에 맞게 겨자(와사비)를 넣어 접시 옆에 둔다.

8. 구운김을 4등분해서 접시에 담는다.

9. 김 위에 밥을 올리고 재료를 올려 말아서 와사비가 든 간장에 찍어 먹는다.

※ 김말이를 다 해서 내 놓으면 그저 김밥 한 가지 음식이지만 속 재료를 같이 담아 담소를 나누면서 싸서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즐거운 식사시간이 된다. 간단한 멸치육수에 계란 국만 곁들여도 엄마들, 아이들 손님은 충분히 치를 수 있는 실속메뉴이다.

이명숙(대구 수성구 시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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