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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시설 집중 점검…박두석 경북소방본부장 현장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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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석 경북소방본부장이 일선 시'군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대형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직접 챙기고 나서는 등 현장 행정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후 영주시 안정면 사회복지법인 '인애가 장수마을'. 박두석 경북소방본부장과 영주소방서 관계자, 시설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관리 실태와 소방시설 상시가동 여부를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해 11월부터 2월 말까지 추진 중인 겨울철 화재예방과 현장중심의 소방행정 추진실태 점검 차원에서 진행한 것.

이날 박 본부장은 김덕호 대표이사와 복지법인 관계자들로부터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책임 있는 소방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상시 가동체제 유지, 비상구 개방,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완비 등을 점검했다. 이어 입소자들을 만나 11명이 목숨을 잃은 포항 인덕 요양원 화재 사건을 설명한 뒤 라이터 등 화기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인애가 장수마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유사시 인명대피와 화재진화를 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겨울철 화재취약 대상 520곳을 선정해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연춘흠 영주소방서 가흥119안전센터장은 "지역의 취약 시설을 직접 찾아 위험요소를 점검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과 친숙하게 소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했다.

박두석 경북소방본부장은 "노인복지시설은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중증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율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백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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