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상 백일장] 시-연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인혜(대구 서구 평리3동)

그렇게 시커먼 모습으로도

그렇게 뻥뻥 뚫린 가슴으로도

그렇게 좁고 컴컴한 곳에서도

그렇게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 수 있구나.

오롯이 너의 사랑을 받고서도

습관처럼 너를 보아온 탓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보려던

내 눈의 어리석음이 나를 염세주의자로

만드는구나.

입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필요할 때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너에게서 배우는 구나

내 마음을 온전히 내게 쓰는 법을.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