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 반드시 달성.'
경북도와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1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이 담긴 대선 공약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대선 이후 첫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SOC 사업(남북 7축 삼척~포항~울산'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고속'복선화 사업, 김천 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부설) ▷3대 문화권 및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 내년도 경북 지역의 예산확보 방안과 이번 추경에 반영될 사업도 논의했다. 특히 경북도는 도청 신청사 건립과 진입로 개설에 국비 증액을 요청했고 신속히 추진해야 할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이번 추경에 꼭 반영되도록 국회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을 요구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 출범 초기에 대선 공약을 점검해 국책 사업으로 하는 방안을 찾고, 국비 투자 사업에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석호 도당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공약을 점검하고,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지역 현안을 검토해 경북도의 예산 확보를 일찌감치 돕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강 위원장 등 경북 지역 의원 전원과 김관용 지사, 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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