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빛에 따라 변하는 공간…12일까지 김순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순 개인전이 1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빛이 창조한 공간'을 주제로 빛과 방향에 따라 변화되는 공간의 변화된 형태를 재해석해 보여준다. 추상에 가까운 색면 작업을 해오다가 점차 단순화해 면의 구성적인 요소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변화해가는 것. 빛이 만들어내는 직선과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바닥과 벽면을 기하학적 색면으로 표현함으로써 실존하는 공간은 추상적 허상의 공간이 된다. 명암의 연속적인 변화를 단색계열로 표현해 화면에 율동적인 효과를 부여해, 콘크리트 사각 벽면과 바닥은 캔버스 속 공간에 재창조된다. 빛을 가득 머금고 있는 캔버스 속 공간은 일상의 공간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 작가는 "공간과 그 공간에 머무는 빛, 빛이 만들어낸 공간의 세계는 실존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나는 공간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한다"고 밝혔다.053)661-3081.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