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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에서 동화사까지…이상순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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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동화사·대구문화재단, 석탄일 맞아 초대전

이달 26일까지 동화사 성보박물관 및 문화관에서 열리는 이상순 작가의 오리엔탈리즘 미술전 작품.
이달 26일까지 동화사 성보박물관 및 문화관에서 열리는 이상순 작가의 오리엔탈리즘 미술전 작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와 대구문화재단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상순 작가 초대기획전을 동화사 성보박물관 및 문화관에서 26일까지 연다.

'오리엔탈리즘 미술전-돈황에서 동화사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불교적인 소재를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상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한 수월관음도 등 대형 벽화를 비롯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소품 등 54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별한 제목이 없는 이 작품들은 관객들과의 대화로 유도하면서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묘한 상상 속에 빠지게 한다. 특히 수월관음도는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를 함축하고 있다.

원영춘 상하이대학 예술연구원장은 "작품 가운데 제시하고 있는 음양오행 등 전통적 관념, 역사와 자연에 대한 깊은 검토, 심지어 동'서양 문화융합에 대한 화가의 실천은 관객들에게 깊은 실천의 뒷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작가는 고려미술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30대에 한국화를 공부하다 1996년 중국으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중국 벽화양식과 입체 등을 본격 공부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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