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미디어그룹(사장 허웨이'何偉)을 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여 사장은 6일 오후 허웨이 사장과의 만남에서 "중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닝보와 섬유 및 기계'차부품 생산기지인 대구경북의 경제 교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두 지역 대표 언론사가 협력하자"며 "메디시티 대구를 닝보에 소개하고 닝보의 투자여건 및 관광자원을 대구에 알리는 노력도 양사가 병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웨이 사장도 "두 도시가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두 지역 대표 언론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두 언론사는 두 도시의 교류협력방안 모델을 만들어 기사화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등 언론이 할 수 있는 실질적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닝보 미디어그룹은 일간지'주간지 등 8개 매체를 발행하는 한편 전 세계를 상대로 상업용 인쇄사업도 펼치고 있다. 매일신문사와는 2005년부터 결연을 하고 정기적으로 우호 방문 및 교류를 하고 있다.
여 사장의 이번 닝보 미디어그룹 방문에는 정동희 광고국장, 이채근 편집국 사진부장, 최경철 비서실장이 동행했다.
허웨이 닝보 미디어그룹 사장은 오는 9월쯤 매일신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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