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가 남편과 사별한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이경애가 출연해 딸과 함께 남편의 산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남편을 점점 잊고 일상에 적응하는게 미안하다. 남편이 옆에서 그런 생각 하지말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남편의 산소로 가는 차 안에서 이경애는 "결혼 생활 16년 동안 늘 남편과 함께 가던 길이었는데 이 길을 혼자 갈 거라고 생각 못 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경애는 "술 생각이 가끔 나는데 아이를 생각하면 미안해서 마음을 다 잡았다"며 "딸이 '엄마 울지마. 아빠 살아 있었을 때 엄마를 그렇게 찾으면 피곤하다고 하지 않았냐. 아빠도 피곤해한다. 천국에 있는 아빠 괴롭히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고인이 된 이경애의 부군은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한편 이경애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애 심경 고백 정말 안타깝다" "이경애 얼마나 힘들었을까?" "딸이 정말 철 들었네요" "이경애씨 파이팅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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