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레 방탄 이마 돼지 "이마로 총알 튕겨내 사람이 다쳐…진격의 돼지"

칠레 방탄 이마 돼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칠레 현지 언론은 빌라리카 지방 근처에 있는 리우리우 지역에서 총알을 튕켜낸 돼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장을 운영하는 왈테르 프레보트 씨는 기르던 돼지를 잡기 위해 정면에서 돼지의 머리를 향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총알은 정확하게 돼지에 이마에 맞았지만, 돼지는 날아온 총알을 튕겨내 10m 정도 떨어져 있던 한 농장일꾼의 턱에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

총알이 이 일꾼의 다른 곳에 맞았다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이 사고에 대해 현지언론은 돼지와 사람 모두 하늘의 뜻에 따라 살았다"고 전했다.

돼지를 죽이려던 농장주는 일명 '방탄 이마 돼지'를 잡지 않기로 하고 새 주인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칠레 방탄 이마 돼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레 방탄 이마 돼지 진짜 신기하다" "우와~ 대박" "칠레 방탄 이마 돼지 조작한거 아니야?" "어떻게 총알을 튕겨낼 수가 있는거지?" "아이언 피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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