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의 치료와 치유를 위한 음식개발에 대구시와 문경시, 청송군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와 문경시, 청송군은 21일 대구엑스코에서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오미자와 산채 등 약용 작물 및 청정식품 주생산지로 떠오른 문경시, 청송군이 고부가가치의 한약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와 계명대, 경북대 산학협력단, 대구테크노파크 헬스융합센터 등과 손잡고 이들 자원을 활용한 산업 육성에 함께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3년 지자체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90%(22억원)를 지원받아 3년간 추진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힐링푸드사업단은 최근 당뇨와 만성신부전환자 등 성인병 환자들에게 문경 산채비빔밥 등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내 놓았다.
문경시와 청송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 힐링식품을 직접 체험하게 해 도시민의 건강을 위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도농 상생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시의 경우 문경새재 일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하는 힐링푸드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고, 시범식당 5개소를 지정하기로 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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