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장기 불황으로 여름휴가 특수의 실종 우려'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가계 실질소득이 급락해 올해 여름휴가철 특수가 실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여름휴가 특수 위축에 따른 소비지출 감소분은 4000억원 규모로 직간접적 생산감소액은 6000억원, 부가가치 감소액은 3000억원, 고용 감소분은 6000명 규모"라고 추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다'라는 응답 비율은
지난해 23.5%에서 올해 22.1%로 줄어들었습니다.
보고서는 여름휴가철 국내관광 부진으로 문화·관광 산업이 1차 피해를 입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이 2차 손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여름휴가 특수 위축에 따른 내수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하계휴가를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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