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소속 새내기 여경들이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화제다. 이 동영상은 지난달 29일 업로드 이후 사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7만8여천 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은 교통근무복을 입은 여경 5명이 인기 걸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한 안무를 선보인다. 또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알리고 안전운전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개사한 노랫말도 담겨 있다.
동영상에 출연한 여경 5명은 지난해 7월 순경에 임용된 1년차 새내기 동기생들이다. 이수현'이향진(포항남부경찰서), 김유리(칠곡서), 한경미(예천서), 전예지(군위서) 순경이 주인공. 경북 각지에 멀리 떨어진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근무 외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모여 연습했고, 발랄한 안무와 함께 헬멧, 장갑, 운전대 등 소품을 재치있게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교통법규 준수를 서약하고, 서약 기간(1년) 동안 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면허벌점 10점 감경 혜택을 주는 제도다. 서약 횟수는 제한이 없어 매년 10점씩 감경할 수 있다. 서약 기간 중 교통사고를 내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더라도 다시 서약할 수 있다. 전국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해 서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