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수증기가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원자로건물에서 수증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대기 중 부유먼지를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모두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안위 측은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약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의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그래도 무섭네요" "아 정말 일본은 큰일이네"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그럼 어디로 흘러가는 거지?"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긴장 놓으면 안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안위는 전국 환경방사선 측정 결과를 인터넷(http://iernet.kins.re.kr)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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