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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영 샛별 이승윤, 대통령배 2관왕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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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접영 50·100m 릴레이 金

올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승윤(오른쪽 첫 번째). 대구시수영연맹 제공
올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승윤(오른쪽 첫 번째). 대구시수영연맹 제공

대구의 수영 유망주 이승윤(강북중 3년)이 제32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윤은 2~5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접영 50m에서 26초11의 개인최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이승윤은 남중부 접영 100m에서도 57초45의 기록으로 우승,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윤은 앞서 올 3월 열린 제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접영 50m(26초19)와 100m(58초02)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대구 동평초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영 선수로 활동한 이승윤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하며 수영 꿈나무로 주목받았다. 그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접영을 주 종목으로 삼았다. 중2 때인 지난해 12월에는 제8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접영 50m와 100m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이승윤은 그러나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번번이 정상을 놓쳐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그는 올 5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 등극을 꿈꿨으나 접영 50m(26초19)와 100m(57초1)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데 그쳤다. 그는 초교 6년 때도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없이 은'동메달 1개씩 목에 걸었다.

특히 올 소년체전 후에는 어깨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을 쉬어야 했고, 마음고생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약 2주간 맹훈련해 이번 대통령배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승윤을 지도하는 서민정 코치는 "힘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선수가 많지 않은데, 이승윤은 이를 모두 겸비한 유망주"라며 "훈련을 좀 더 성실히 하고, 179cm인 키가 180cm 이상만 된다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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