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이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정진국(4학년), 박성우(4학년), 서재형(3학년) 씨 등 3명으로 구성된 '영대경금' 팀은 최근 열린 '2013년 신한금융투자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에서 단체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전국 400여 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단체리그에서 영대경금 팀은 대회 마지막까지 동아대 '리더스금융F' 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수익률 47%를 넘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체리그는 팀별 개인 수익률을 평균한 팀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영대경금 팀은 팀원 전체가 시장분석 및 정보 공유를 하고 전략적인 종목 선정과 매매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정 씨는 "3년간의 실전투자 경험이 이번 모의투자대회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면서 "평상 시 경제관련 뉴스에 관심을 갖고 팀원끼리 꾸준히 스터디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같은 팀의 서 씨는 "잦은 매매보다는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적 매수와 목표가 설정에 따른 매매원칙을 지킨 전략이 주효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들 3명은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등 각자 2개 이상의 금융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준비된 금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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