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 해명 "일베가 조작한 연세대 마크 사용…정말 실수 맞아?"

SBS 해명이 화제다.

SBS는 1일 '스포츠뉴스' 보도과정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로고가 합성된 이미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SBS 측은 "스포츠 취재부가 고화질 사진을 찾기 위해 구글로 연세대 마크를 검색하던 중 '일베'가 조작한 연세대 마크를 혼동해 사용하게 됐다"며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스포츠뉴스' 중 고려대와 연세대의 '2013 정기 고연전' 농구 경기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배경 사진에 일베가 합성한 문제의 연세대 로고 이미지가 사용됐다.

연세대 마크에는 중앙에 'ㅇㅅ'라고 표기되지만 이 이미지에는 'ㅇㅂ'으로 바뀌어 합성돼 있다.

SBS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방송국 진짜 못 믿겠네" "요즘 왜이렇게 방송사고를 잘 함?" "SBS 해명 들어보니 무식한거 맞네" "어떻게 로고를 아무렇게 퍼오는 거지?" "SBS 해명 어이 없다" "SBS 해명 들어보니 진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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